영광군,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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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 대회
  • 입력 : 2024. 08.20(화) 14:43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중등부 이상 남녀 전문 선수들이 출전해 펜싱 실력을 겨루고 있다. 영광군은 오는 25일 까지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겸국가대표선발대회와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를 개최한다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이 오는 25일까지 총 11일 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와 ‘2024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240개 팀 2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먼저 개최되는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는 23일까지 중등부 이상 남녀 전문 선수들이 출전해 남녀 플러레, 에뻬,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바로 이어서 2024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 간 초ㆍ중ㆍ고등부, 일반부, 엘리트부로 나뉘어 동일종목으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대진을 벌여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맹활약으로 온 국민의 마음을 훔친 남자사브르 개인전ㆍ단체전 2관왕 오상욱 선수를 필두로 올림픽 3연패 구본길 선수 등 이번 올림픽을 통해 효자종목으로 거듭난 펜싱계의 슈퍼스타들이 2024-2025시즌 펜싱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모두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라 많은 관심이 영광군에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국민 스포츠로 급부상하여 클럽과 동호인들의 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펜싱종목 대회를 연달아 개최함으로써 선수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영광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수단과 방문객의 재방문을 유도해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