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함평군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 간담회를 열었다. 함평군 제공 |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함평군이 청년 축산인들과 함께 지역 축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계 축산 경영인 20명이 참석, 한우 농가 경영 진단과 사료 개선 비용절감 등 한우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농가들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내 고품질 사료 생산 △이력제 관리를 통한 혈통 구축 △미경산우 비육 프로그램 마련 △거세장려금 지원 범위 확대 △발효사료 배합기 지원사업 △왕겨 지원사업 확대 등의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축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주기적으로 축산농가와 소통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