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선원 3명 태운 전어잡이 어선 전복…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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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보성서 선원 3명 태운 전어잡이 어선 전복…1명 숨져
  • 입력 : 2024. 08.03(토) 11:3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3일 오전 6시2분께 보성군 장도 남쪽 1.5㎞ 해상에서 0.5톤급 민간 어선이 전복돼 또 다른 민간 어선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보성에서 전어잡이 어선이 전복되며 선원 1명이 숨졌다.

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분께 보성군 장도 남쪽 1.5㎞ 해상에서 선장 A(58)씨 등 선원 2명이 탑승한 0.5톤급 민간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선장 A씨는 민간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바다 위로 추락한 선원 B(38)씨는 숨졌다.

전복된 어선은 등록되지 않은 선박으로, 해경은 어선이 자망 그물로 전어를 잡던 중 너울성 파도에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