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날, 낮 최고기온 37도 웃도는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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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7월 마지막 날, 낮 최고기온 37도 웃도는 무더위
  • 입력 : 2024. 07.31(수) 09:17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바닥분수에서 한 학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장마가 끝난 7월의 마지막 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31일 기상청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다만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7도를 오르내린다.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제주 33도 등이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