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평동,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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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평동,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1313 이웃살핌과 협력
이웃 위한 취미활동 모색
  • 입력 : 2024. 07.28(일) 17:29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1313 이웃살림과 협력해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광주 광산구 제공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덕분에 깨끗해진 텃밭 가꾸면서 희망을 얻었습니다.”

지난 25일 광주 광산구 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1313이웃살핌’ 이웃지기와 협력해 복지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평동 마을복지·건강계획의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평동 지사협 위원과 1313이웃지기가 협력해 대상자 집 텃밭에 있는 잡초와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후 상추, 깻잎, 대파 등 대상자가 스스로 가꾸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텃밭 환경을 조성했다.

이오영 1313 이웃지기는 “더운 날씨 속에서 쓰레기 치우는 게 어려웠지만, 막상 치우고 나니 뿌듯했다”며 “위기가정이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국면 평동 지사협 위원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정과 단체가 협력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생각해 보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