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교내에서 열린 ‘장애인 스포츠종목 체험 부스’에서 시각 축구 체험을 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송정동초등학교에서 초등 5, 6학년 1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주최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행사에 동참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인 스포츠종목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행사에서 8월 개최되는 파리 패럴림픽 관심을 높이기 위해 패럴림픽 종목인 보치아 종목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축구 체험 등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활동을 준비해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친구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되고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행사에 함께 동참해 많은 지역민들이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