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6일까지 비…최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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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6일까지 비…최대 80㎜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
완도·해남 등 호우주의보
  • 입력 : 2024. 07.14(일) 17:40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의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까지 비가 예보됐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5~16일 광주와 전남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14~15일 이틀간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20~60㎜로 지역에 따라 최대 8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비는 14일 늦은 밤부터 내리기 시작해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6일에는 오후 12시~6시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20~60㎜ 광주와 전남내륙은 10~40㎜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가 되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측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3도, 최고 27~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14일 밤, 완도와 해남에서 호우주의보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에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토사유출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수해를 대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