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복날을 맞이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보양식 등 다양한 식재료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온 제공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복날 마케팅’에 나섰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긴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롯데온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보양식 재료로 주로 찾는 ‘정육’과 ‘수산물’ 매출이 전년대비 각 2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다가오는 복날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복날위크’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온은 ‘1+등급 한우’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보양식 대표 식재료인 ‘삼계탕용 닭고기’와 ‘생오리 로스 슬라이스’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완도활전복(1㎏)’와 ‘자포니카 민물장어(1㎏)’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무더운 여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명가 맛좋은 삼계탕(1㎏·2팩)’을 한정수량으로 50% 할인 판매하며 ‘프레시지 초계국수’ 밀키트와 ‘사미헌 꼬리곰탕’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보양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로 ‘국순당 고창 명작 복분자주’와 ‘김창수 명인 금산인삼주’, ‘홍삼명주’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도 초복을 겨냥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복날 싹쓸이’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생닭(전품목)’은 최대 50% 할인, ‘수박(전품목/미니수박제외)’은 각 5000원 할인가에 맛볼 수 있다. ‘춘향愛인 남원 복숭아/하늘작 충주 복숭아(4~7입)’는 각 9900원대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는 신한/삼성/국민/롯데/농협/광주/전북카드(BC/법인/선불/기프트카드 제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도 준비했다. ‘바다장어/민물장어(500g/구이용소스 포함)’는 각 1만7000원대, 2만4000원대에, ‘호주청정우(전품목)’는 최대 40% 할인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과 ‘부채살 양념구이(600g)’는 모두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기력 보충에 탁월한 ‘완도 전복(중/특대)’과 ‘데친 문어(300g)’는 모두 반값에 판매한다. 삼계탕 재료로 빠질 수 없는 ‘삼계 재료(3종)’는 각 4900원대에, ‘삼계삼(3입)’은 3900원대에 판다. ‘삼계삼’은 ‘생닭(행사상품에 한함)’과 함께 구매 시 500원 할인된다.

간편 조리 제품도 최저가에 준비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백숙재료 담은 통오리(1.6㎏)’는 1만3000원대에, ‘백숙용재료담은 토종닭(1050g/1인 2팩 한정)’은 8000원대에 판매한다. 밀키트 ‘오뚜기 옛날 삼계탕/CJ 비비고 삼계탕(900g/800g)’은 각각 7900원대, 9900원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다양한 식재료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대표 상품인 ‘두마리 복닭(1.1㎏)’을 15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삼계탕이 아닌 닭 요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 양념 구이 2종 행사도 진행한다. 건고추를 토핑한 ‘안동식 매콤 순살찜닭(600g)’와 양배추 토핑을 곁들인 ‘춘천식 순살 닭갈비(600g)’를 준비했다. 두 상품 모두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7일까지 ‘프리미엄 해신탕(1.2㎏/냉장)’은 출시를 기념해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복(중/마리)’과 ‘ASC전복(마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해 판매한다. ‘전복(중/마리)’의 경우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동일하게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12일부터 18일까지 원기회복 ‘보양식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대표 보양식인 ‘활전복’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활전복 중 사이즈(57g 내외)는 100g 기준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 2700원대에, 대 사이즈(73g 내외)는 50% 할인된 2800원대에, 특대(106g 내외)와 왕(134g 내외) 사이즈는 100g 기준 각각 50% 할인된 각 3600원대, 3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1㎏, 봉, 국내산)‘는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6500원대에 판매하며, 백숙 부재료가 동봉된 ’토종닭 백숙(냉장, 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간편식 삼계탕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반 영양 삼계탕(900g)’은 8월 1일까지 50% 저렴한 5000원대에 판매되며, ‘피코크 삼계탕/백숙’ 전품목은 18일까지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에 더해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