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2주년 기념으로 오는 11일부터 5000원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이벤트는 선착순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먹깨비 앱에서 결제하면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5% 페이백과도 동시 적용 가능하다.

전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맹점주는 가입비, 광고비 없이 가맹이 가능하며, 신규 가맹점은 2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올해 상반기 결산 기준 누적 가맹점 1만 개소, 회원 10만 명, 매출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가맹점도 16%, 회원 수는 10% 증가했다.

2023년 12월 도입한 상생배달앱 땡겨요 또한 누적 가맹점 2000개소, 회원 수 3만 명, 매출액 6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다양한 할인이벤트와 가맹 혜택 제공, 적극적인 홍보로 공공·상생배달앱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사용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