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난 3일 도곡농협APC에서 미니파프리카 중국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화순군 제공 |
이날 선적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문형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 대표, 박광재 도곡농협조합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법인은 우리나라 미니파프리카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자단체로 일본, 중국, 홍콩 등을 상대로 파프리카를 수출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을 상대로 0.5톤 규모에 머물렀던 미니파프리카 수출량이 올해는 7톤 이상으로 본격 확대됨에 따라 신시장 개척 및 판로 다변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별도의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식에서는 미니파프리카 3.5톤(1만 6000 달러)이 수출길에 올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수출을 통해 화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해외에 알리고,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향한 지속적인 판로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순군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