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방송토론회'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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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의장단 선거 '방송토론회' 첫 도입
민주 시당, 25일 생방송 토론
민주 소속 초선·재선 5명 도전
  • 입력 : 2024. 06.17(월) 15:25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방송토론회를 처음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17일 광주시당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경선에 참여할 후보등록을 접수한다. 선관위는 의장단에 출마하지 않는 정무창 위원장, 이명노 간사로 꾸려졌다.

의장 후보들은 오는 25일 오후 11시30분부터 90분 간 광주MBC 생방송 토론에 참여한다. 광주시의회 의장 경선에 앞서 방송토론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장단·상임위원장 경선은 29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의 결선 투표를 즉시 진행한다.

경선 후 광주시의회는 7월1일~3일까지 후반기 의장단 후보자 신청을 받아 8일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 선거를 한다.

현재까지 강수훈 의원(서구1), 박미정 의원(동구2), 박수기 의원(광산5), 신수정 의원(북구3), 심철의 의원(서구4) 등 5명이 의장에 출마할 뜻을 보이고 있다.

본선에서는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인 김용임(비례) 의원이 의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광역의회 의장은 사무처 인사권을 갖고 있고 의전 서열도 시장·도지사 다음이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