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개인정보 보호 위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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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개인정보 보호 위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촉구
"개인정보 유출 심각"
  • 입력 : 2024. 06.10(월) 19:05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10일 열린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 남구의회 제공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10일 열린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과 그 해결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서울 주차장에서 남성 두 명이 자동차에 적힌 전화번호를 몰래 수집하다가 검거되는 일이 있었다”며 “개인정보인 전화번호 유출이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개인정보 유출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법’은 공공기관, 법인, 단체 등 업무 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원칙만을 규정하고 있어 차량에 붙은 전화번호의 유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업체와의 협약 및 안심 번호판 제공 △활성화 캠페인 추진 △관련 조례 제정 및 정비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타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범사업 등을 참고해 우리 구에 맞는 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남구민을 개인정보 관련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더욱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남구가 되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