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무등홀에서 세정업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4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열었다. 광주시 제공 |
광주시와 자치구 지방세 담당공무원, 한국지방세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동구 저출산극복세(신세원 발굴) △서구 전기차 시대 충전요금 과세방안 △남구 미래산업 발전에 따른 지방소득세 방향 고찰 △북구 어서 와, ESG(에쓰지)는 처음이지 △광산구 사업형태 다양화로 ‘사업소’ 재정의 주민세(사업소분) 과세대상 확대 등 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연구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은 ‘전기차 시대 충전요금 과세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서구 세무2과 문지영 주무관이 차지했다.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한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이번 연구과제 발표대회를 통해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 등 지방세정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