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 전국 기자 대상 5·18 역사기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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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 전국 기자 대상 5·18 역사기행 개최
  • 입력 : 2024. 05.09(목) 18:08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전남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9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전국 기자 초청 5·18 역사기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기행은 오는 11일까지 펼쳐지며, 전국 언론인들에게 5·18의 현장을 안내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보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기자협회와 방송기자연합회,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경남·울산, 전북, 강원, 제주 등 전국 각 지역 기자협회 소속 기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9일에는 조진태 전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가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이라는 주제로 5·18의 의미를 되짚었고, ‘국가폭력의 가해자들은 어떻게 탄생됐을까’라는 제목으로 곽송연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의 강의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가한 기자들은 5·18 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전남대 정문 등 사적지를 답사하며, 5·18 44주년의 의미와 진상규명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류성호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전국 기자들과 다양한 교류 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