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 토지 이용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LH)는 함평군 월야면 일원의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2단계(함평) 물류시설용지 5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급가격은 3.3㎡당 76만원 수준으로 인근 물류시설용지인 평동3차(157만원) 대비 52%, 진곡산단(124만원) 대비 39%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며, 토지리턴제를 적용한다.

토지리턴제란 매매계약 체결 후 일정 기간 내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해제가 가능한 제도로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을 감안해 매수자의 사업리스크를 LH가 분담하고,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는 취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자동차 산업, 디지털정보가전, 광산업, 첨단부품 소재 업종 등 복합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무안국제공항 등 광주·함평·나주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입주해 정상 운영 중이며, 주변에 미래차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추가 선정되는 등 산업단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토지 분양신청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에서 ‘토지리턴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2단계) 물류시설용지 공급공고’를 확인하거나 LH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팀(062-360-31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