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오는 9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9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2일 충북청주FC와 1라운드 개막전에 이어 홈에서 펼쳐지는 첫 경기다.
전남의 홈구장이 위치한 광양은 축구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시즌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시의원 등이 직관 응원전에 나설 예정이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티켓 구매는 물론 지역민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 후원에 나섰고 전남도체육회, 광양시체육회와 전남도축구협회, 광양시축구협회 등이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전에 나설 예정이다.
전남 선수단은 지역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해 K리그2 홈경기 10승 4무 4패의 절대 강세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주장 고태원은 “전남드래곤즈는 승격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며 “충북청주FC와 개막전은 아쉬웠지만 홈 개막전을 찾아주시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장관 감독 역시 “지난해 높았던 홈 승률과 득점력을 이어가겠다”며 “전남드래곤즈를 위해 지역에서 함께해 주고 있다. 이 모든 분들과 함께 김포FC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