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
이번 추가선정은 답례품 선택 범위 확대를 통해 기부자 수요에 대응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북구는 앞서 지난 1월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41개 제품을 접수했다. 이후 제품생산과 운영 안정성, 제품 상징성 등을 심의해 최종 39개 제품을 추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한우와 한돈 등 축산물 6종과 남도김치, 무등산수박탄산수 등 가공식품 17종, 마스크팩 등 공산품 4종, 옻칠 텀블러 등 공예품 10종, 지역 예술인 미술작품 등이다.
이달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후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답례품 추가는 기부자에 답례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 중소 업체에는 판로 개척에 도움 주는 지역 상생 정책 중 하나”라며 “기부자 맞춤형 고향사랑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