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별도 출연할 것을 밝혔으며,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8억5000만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주광역시 북구는 6.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북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재창업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북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총 2억3000만원을 특별출연해 총 191억원을 지원했다.
광주은행 김종훈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밀착 상생경영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