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중·고등부 럭비팀들이 참가한 제2회 진도군체육회장배 전국 럭비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지난달 27일 부터 지난 4일 까지 전국 각지에서 중등부 14개팀과 고등부 8개팀, 40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했다. |
5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럭비협회 주관하며 진도군이 후원한 이번 전국 럭비대회·스토브리그는 국내 중·고등부의 실력있는 럭비팀들이 참여했다.
지난 1월27일부터 4일 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중등부 14개팀과 고등부 8개팀, 400여명이 진도군을 방문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중고등부 동계 스토브리그와 전국 럭비대회는 중등부 7~12인제, 고등부 15인제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중등부 우승은 진도중학교, 대구대서중학교가, 고등부 우승은 경북경산고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선수들과 임원진들의 방문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군은 동·하계 전지훈련과 다양한 운동 종목의 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진도군 럭비협회 관계자는 “진도를 방문한 선수진들과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럭비축제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설운동장 개보수 작업과 야외구장 잔디를 정비했다”며 “진도군체육회장배 전국럭비대회와 스토브리그 개최로 우수한 럭비선수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