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청. 광양시 제공 |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분위기 확산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전 부서 순회 청렴 컨설팅을 추진한다.
청렴 컨설팅은 시 감사실 주관으로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부패취약 분야 개선에 필요한 맞춤형 대안 마련으로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분위기 확산과 청렴의지 다짐을 위해 추진됐다.
컨설팅은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시 산하 62개 전 부서를 순회 방문해 실시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의견 청취 등 전 직원의 청렴 활동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청렴 컨설팅을 주관한 최윤환 감사실장은 각종 부패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직원 의견청취 등 소통을 통해 복무 기강 확립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실었다.
조직문화·업무 특성에서 비롯될 수 있는 부패 유발요인을 제거해 청렴 취약분야 개선과 갑질 등 부조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더욱 투명한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6일 간부회의를 통해 청렴도 제고를 위해 고위공직자가 솔선해 청렴 활동에 참여할 것과 전 직원의 청렴하고 적극적인 업무 처리를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정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민원인에게 최대한 친절하고 정성을 다해 민원인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청렴 컨설팅을 내실있게 추진해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 달라”고 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