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함평, 군공항 유치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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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영미 "함평, 군공항 유치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먼저"
  • 입력 : 2023. 11.30(목) 16:52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
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은 함평 관광의 성패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 여부에 있다며, 함평으로서의 광주 군공항 유치 노력은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30일 김영미 부위원장은 함평군이 광주 군공항 유치를 위한 행보를 멈추고 관광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군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는 “무안국제공항에서 함평까지 이동시간은 30분 이내로 매우 짧아 무안공항이 함평 관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함평군은 실현이 어려운 광주 군공항 유치에 행정력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을 자연생태공원 등 관광명소로 적극 유치해 실속을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위원장은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해야 한다”며 “그 선결조건으로 광주 군공항도 무안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과 국방부,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이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