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수 국동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38호점의 개소식을 개최됐다.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과 독서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코브러리 38호점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여수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기 위해 도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여수시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서로 협업해 직접 발굴한 곳이다.
캠코는 이곳에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등을 진행했다.
캠코브러리는 단순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5년에 걸쳐 독서지도 프로그램, 문화체험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들과 직장체험, 캠코 지역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용훈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캠코브러리가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도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본사가 소재한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여수에 이르기까지 총 38곳의 캠코브러리를 개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