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여수에 ‘캠코브러리’ 38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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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캠코, 여수에 ‘캠코브러리’ 38호점 개소
노후 공간 개조해 작은 도서관으로
독서지도·문화체험 활동 등도 진행
  • 입력 : 2023. 06.21(수) 17:17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21일 여수 국동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38호점의 개소식을 개최됐다.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1일 여수시 국동지역아동센터에서 김용훈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여수시의회 박성미, 고용진, 정신출 의원, 여수시청 류갑선 교육복지국 여성가족과장,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원왕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브러리’ 38호점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역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과 독서문화 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코브러리 38호점은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여수 지역사회에 폭넓게 기여하기 위해 도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여수시청 및 대한적십자사와 서로 협업해 직접 발굴한 곳이다.

캠코는 이곳에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등을 진행했다.

캠코브러리는 단순 도서관 설치에 그치지 않고 5년에 걸쳐 독서지도 프로그램, 문화체험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들과 직장체험, 캠코 지역본부 직원들의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용훈 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캠코브러리가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들도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본사가 소재한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여수에 이르기까지 총 38곳의 캠코브러리를 개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