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23일 제4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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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한국학호남진흥원, 23일 제4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
후창 김택술 학문과 사상 주제
  • 입력 : 2023. 06.18(일) 12:5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4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 포스터. 한국학호남진흥원 제공
한국학호남진흥원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전북대 인문사회관 208호에서 후창 김택술(1884~1954) ‘후창집’ 완역 기념으로 제4회 호남문헌 심층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창집’은 간재 전우의 수제자로 일제강점기 항일 운동가이자 유학자, 문장가, 교육자로서 당대를 풍미했던 김택술의 문집으로 국권 수탈, 광복, 6·25동란 등 격변의 시간 속에 일평생을 지냈던 그의 학문과 사상이 집약된 책이다.

총 3부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는 ‘후창집을 통해 본 후창 김택술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나상필(한국학호남진흥원)의 사회로 △배제성(성균관대)의 ‘후창 김택술의 사상 특색’ △김승룡(부산대)의 ‘후창 김택술의 시문 특색 연구’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2부는 한문종(전북대)의 사회로 △박순철(전북대)의 ‘후창 김택술의 교육 사상과 제도’ △함영대(경상국립대)의 ‘후창 김택술의 역사인식과 대처’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3부는 종합토론으로 최영성(한국전통문화대)을 좌장으로 이향성(전남대), 전성건(안동대), 김영(전북대), 유지웅(전북대)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멸실 위기에 처한 호남지역의 민간기록문화유산을 조사·수집 및 보존·관리하며 연구성과를 집적하고, 호남학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