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구례군의회, 한국중부발전 등 3개 기관과 양수발전소 유치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 구례군 제공 |
구례군과 구례군의회, 한국중부발전 3개 기관이 정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양수발전소 유치 신청을 위해 체결했다. 김순호 구례 군수,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에 하부지의 물을 상부지로 끌어올렸다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상부지에서 하부지로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이러한 발전소는 에너지 수급 안정성, 환경 보호,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서 유용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에너지 생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선택지로 인정받고 있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약 1조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건설 기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다.
구례군은 군의회와 함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협약 후 후보지 입지 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산자부에 최종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