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가 9~17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과 보조체육관, 법성고체육관 등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7개팀 120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 영광대회 우승을 거머쥔 남중부 휘문중, 여중부 온양중, 남고부 제물포고, 여고부 상주고도 이번 대회도 참가한다. 영광에서는 여중부에 홍농중학교, 여고부에 법성고등학교 농구부가 참가해 기량을 선보인다.
영광군 관계자는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3년여 만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완비 등 준비와 숙박·음식점 등 친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