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군청. 영광군 제공 |
이번 특허는 2019년도 12월에 출원해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27개월 만에 획득했다.
최근 작물을 재배하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이 관수장치이다. 하지만 비료를 줘야하는 경우나 작물의 세력을 키우려고 하면 수작업으로 비료를 줘야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롭고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장치를 이용하여 관수시설에 연결하면 비료의 투입만으로 관수와 동시에 시비까지 할 수가 있어 노동력 절감이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액재배와 같이 물을 통해 비료를 쉽고 간편하게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개발하게 됐다"며 "빨리 현장에 적용되어 많은 농가들이 저렴한 가격에 일손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위 특허를 포함해 현재까지 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