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조선업 위기 극복 국비 5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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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 조선업 위기 극복 국비 52억 투입
조선업일자리 희망센터 내달 초 개소… 원스톱 고용 지원 서비스
  • 입력 : 2016. 07.25(월) 00:00

목포시가 정부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연계한 지역경제 및 고용안정 등 종합지원대책에 국비 52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상동 목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조선업근로자 일자리희망센터'를 설치, 내년 7월까지 조선업근로자 원스톱 고용지원에 나선다.상황에 따라 희망센터 운영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조선업근로자 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는 8월초 개소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목포시, 목포고용지청, 민간기관 직원 등 30여 명의 전담인력이 상주한다.

이들은 조선업종 근로자들의 실업급여 지급, 긴급복지ㆍ단기 일자리 사업 안내 등 생계안정 지원, 재취업과 직업훈련 지원, 기업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조선업종 퇴직(예정)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심리안정 서비스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ㆍ구직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밖에 조선업근로자의 자녀 공부방과 놀이방을 남악지역과 북항지역에 운영해 실직자 가구의 교육비 지출을 경감시키고 아동이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갖게 할 예정이다.

목포=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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