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2주기를 추모하는 '씻김굿'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진도 임회면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서 펼쳐진다.(사진)

국립남도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해원(解寃)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씻김굿'을 재구성해 공연화 했다. 초가망석-손굿쳐올리기-제석굿-넋올리기-희설-씻김-고풀이-길닦음-액막음으로 구성된다.

무료 관람. 공연 당일 오후 6시20분 진도읍사무소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