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광주ㆍ전남 선플자원봉사단'이 본격 출범한다.
사단법인 선플운동본부와 호남미래포럼, 전남일보는 공동으로 1일 오후 3시30분 광주 정광고 대강당에서 '광주ㆍ전남 선플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선플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자원봉사단 발대식은 전 국민적으로 언어문화를 정화시키는 선플운동을 확산하고, 인터넷에 난무하고 있는 세대ㆍ계층ㆍ지역 차별적 발언을 개선하고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김성호 호남미래포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플자원봉사단에는 광주와 전남지역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자원봉사단은 발대식에 이어 '9월1일'을 '광주ㆍ전남 선플의 날'로 선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이날 문병호 호남미래포럼 선임상임위원의 '호남정신과 선플운동'이란 주제 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선플운동은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통해 언어폭력으로 부터 시작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사이버시대의 생명살리기 운동인 동시에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통해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사이버 시대의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이다. 선플운동을 통해 인터넷 이용자들에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게 운동의 취지다. 선플의 영문 표기인'sunfull'은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 세상 (Full of Sunshine)'이라는 뜻이며, 상징 꽃은 해바라기(sunflower)이다.
홍성장 기자 sjh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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