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 등은 14일 광양만권경제청과 순천대 등에서 호남지역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최고위원의 '예산폭탄' 등 공약실천을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관련기사 6면
최고위원 모두발언에서 김무성 대표는 "순천ㆍ곡성 유권자들께서 한없이 높게만 보였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통합과 화해의 길을 열어주셨다"며 "새누리당은 우리나라의 망국병인 지역주의를 깨고 국민통합을 이루라는 여러분의 뜻을 새겨 큰 결실을 맺겠다"고 다짐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전남도 정무부지사, 지역도의원, 광양경제청장,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 이 참석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화가 오고갔다. 이 자리에서는 '(가칭)광양만권 경제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지역 현안 6건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이에 지도부는 " 광양제철과 여수산단, 여수와 순천, 광양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이 의원을 지원해 호남예산이 특별히 배려되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순천=박상지 기자 sj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