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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만든 감시사회를 말하다 ACC '친애하는 빅 브라더'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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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만든 감시사회를 말하다 ACC '친애하는 빅 브라더'전시

11월 1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열려
아시아 역량 있는 예술가 8팀 참여

게재 2021-09-12 15:19:57

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안전을 위해 우리는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났는지' 흔적을 남기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감시 통제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논란이 세계를 관통하는 지금, 아시아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가 8팀이 참여해 서로 다른 시선으로 팬데믹 속 일상을 다룬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수천 개의 이미지와 인공위성을 연상시키는 구조물을 통해 감시와 보호, 국가와 개인이라는 이중성을 표현하고 웹사이트의 오류 메시지 '404'를 관객이 스스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검열에 대한 미묘한 논평을 남기기도 합니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됐습니다.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처럼 감시가 일상이 돼버린 오늘날을 원형의 비디오로 담은 작품부터 빛과 그림자, 소리와 반투명 비닐로 만든 공간에서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경계를 체험하게 합니다.

디지털화가 앞당긴 일상과 결코 혼자일 수 없는 현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