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75세 이상 6000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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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 75세 이상 6000명 전망
2분기 백신접종 최종 점검
  • 입력 : 2021. 04.07(수) 15:45
  • 곡성=박철규 기자

곡성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모의훈련을 통해 75세 이상 접종 과정을 최종 점검했다.

곡성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소방·경찰·군 등이 참여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동안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화이자 백신 접종조제 준비부터 접종, 이상반응 발생, 대응 등 실제상황을 가정해 펼쳐졌으며 동선 등 불편사항을 살폈다.

곡성지역 예방접종센터는 곡성읍 문화체육관에 설치됐으며 이달 중순께 개소해 75세이상과 특수교육 시설 종사자 등에게 화이자 백신을 투여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6000여명으로 이중 4000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일정은 각 읍·면별로 진행되며 만 65세~74세 주민들은 13개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지난달 2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와 입원환자 중심으로 시작된 백신 접종은 전날 기준 700여명이다.

곡성군은 75세이상 일반이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주민 2만5500여명 중 1만7000여명(18세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일반인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시기별, 대상별로 구분해 진행된다"며 "지역민 70%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