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화순군은 마을활동가를 발굴하고 역량을 키우는 '마을행복백신V1 마을활동가' 교육을 시작했다. 화순군 제공 |
27일부터 11월16일까지 마을공동체혁신센터에서 진행될 '마을행복백신V1 마을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에는 마을활동가 10명이 참여한다.
예비 마을활동가(마을행복백신V1)들은 총 8회에 걸친 마을공동체와 마을미디어 등에 관한 이론, 실무, 현장 교육에 참여해 활동가로서 역량을 키운다.
교육을 수료한 예비 마을활동가들은 내년부터 주민과 함께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7일 첫 강의는 전북 공창 해리면 폐교에 책마을을 마법처럼 만든 이대건 촌장이 특강에 나섰다. 이 촌장은 평범한 마을 주민의 삶과 공동체 이야기를 발견하고 기록하는 기록자 역할에 대한 강의와 주민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는 주민 참여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마을활동가의 역할 △마을공동체 이해 △ 마을미디어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고 80% 이상 교육에 참여하면 수료 가능하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마을공동체혁신센터(061-373-3438)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