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문학 번역지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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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외국문학 번역지원 공모
대산문화재단, 최대 900만원까지
  • 입력 : 2020. 05.27(수) 15:03
  • 뉴시스

대산문화재단이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산문화재단은 외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문학작품들을 올바로 이해하고 수용해 한국 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며 번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각 외국어별로 대표성을 지는 작품을 '우선 번역대상'으로 선정해 번역, 소개하는데, 해당 작품의 보급을 위해 번역가를 공모하거나 지명하고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500만원에서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출판될 경우에는 별도 인세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재단에서 작성한 '우선 번역대상 목록'을 참조해 각 언어(영어·불어·독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별 번역할 작품을 선정하면 된다.

추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작품이라도 추천 목록의 작품과 유사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거나 해당 외국어권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인정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번역지원 신청서, 번역계획서를 작성해 번역대상 작품의 첫 부분을 번역한A4용지 20~30장 분량의 원고와 원작의 복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번역지원을 통해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발간된다. 현재까지 133종 157권이 출판됐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