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무료 간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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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무료 간염 검사
40세이상 B,C형
  • 입력 : 2023. 01.29(일) 16:41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0일부터 선착순 만 40세 이상 시민 780명을 대상으로 B형·C형 무료 간염검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를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순천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순천의료원으로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 국가간암검진 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

검진결과 B형간염 항체 미형4성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B형·C형 1차 검진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을 지원해 국가간암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관리할 계획이다.

B형·C형 간염 바이러스는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 간암 발병률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고 항체 보유자 중 70%가 무증상으로 보유자 발견에 어려움이 있어 검진이 중요하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간염은 별다른 증상없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고 C형 간염의 경우 예방백신이 없어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간염 검사를 통해 간암발생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