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주연 배우 추영우(왼쪽)와 신시아.
제이와이드컴퍼니, 매니지먼트 숲 제공 |
이 영화는 미키 다카히로 감독이 연출한 일본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2021년 국내에서 개봉한 원작은 10∼20대 여성 관객의 지지에 힘입어 12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리메이크작도 원작처럼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사라지는 여학생과 무미건조한 일상을 사는 평범한 남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드라마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등으로 인기를 높인 추영우가 남자 주인공 재원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자기와는 정반대인 서윤을 만나 서서히 변화하는 인물이다.
여자 주인공 서윤 역에는 영화 ‘파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에서 활약한 신시아가 낙점됐다. 서윤은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지만, 즐겁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긍정적인 인물이다.
메가폰은 장편 데뷔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혜영 감독이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