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 UI 개편. 멜론 제공 |
이용자가 처음 접하게 되는 모바일 홈화면 최상단에는 멜론 차트, 검색, 좋아요 등을 종합해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곡을 보여주는 ‘인기 선곡’ 서비스가 자리했다.
‘인기 선곡’의 각 곡에는 ‘핫 100 1위’ 혹은 ‘검색 트렌드’ 등 추천 사유와 관련한 배경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홈화면 중앙의 ‘최신음악’, ‘멜론차트’, ‘무드 플레이’(Mood Play)는 기존과 같은 위치를 유지했다. 하단에는 ‘멜론매거진’, 숏폼 콘텐츠를 모은 ‘오늘의 숏뮤직’, DJ들의 선곡을 볼 수 있는 ‘파워 DJ 픽’ 등이 배치됐다.
멜론의 신규 앨범 소개 코너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와 인디 아티스트 소개 페이지 ‘트랙제로’(TrackZero)도 계속 만나볼 수 있다.
멜론 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모은 ‘포유’(ForYou) 탭으로 개편됐다. 탭 최상단에는 AI 기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가 자리했다.
‘DJ 말랑이’는 ‘추천 바로 듣기’ 버튼만 누르면 곧바로 빅데이터와 이용자의 감상 이력을 종합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재생하는 서비스다.
그 아래에는 ‘맞춤 선곡’, ‘개인화 추천 카드’ 등 새로운 개인화 서비스도 선보였다.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음악산업의 전체 트렌드 파악과 개인화 맞춤형 콘텐츠 감상을 동시에 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멜론만의 데이터 및 노하우를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로 대표 음악 플랫폼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