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울림·새움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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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울림·새움 사업 본격 시동
공익활동가 등 총 2000여만원 지원
시민사회의 기반 확대 기대
  • 입력 : 2025. 04.14(월) 17:15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지역 공익활동가 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공익프로젝트를 돕는 시민사회 울림·새움 사업에 선정된 공익활동가와 단체 대표자 20여명이 참여한 협약식을 가졌다.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제공
광주 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는 지역 공익활동가 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공익프로젝트를 돕는 시민사회 울림·새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들은 지역의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문제해결 능력을 제고하고 시민사회의 기반 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울림 사업은 공익활동가의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대안을 제시하는‘현장리포트’와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서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N개의 공론장’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울림 사업에 선정된 광주진보연대,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광주공유경제연구원 등 2명의 공익활동가와 10여개 비영리단체에 각 50만~140만원 등 총 1550만원을 지원한다.

새움 사업은 청년들의 창의적 공익프로젝트인‘힘내라2030’과 소규모 비영리단체의 조직활성화를 지원하는‘함께가자NGO’로 운영된다. 새움 사업에 선정된 지속BAND, 광주청년유니온, 유니버설 문화원 등 청년 모둠 및 비영리단체에는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11일 울림과 새움사업에 선정된 공익활동가와 단체 대표자 20여명이 참여한 협약식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각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와 공간, 장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현장보고서’와 ‘N개의 공론장’에서 도출된 결과는 11월 열리는 ‘광주아고라-시민사회포럼’에서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 울림과 새움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현안에 대한 시민사회의 능동적인 역할을 제고하고, 청년과 비영리단체의 조직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센터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비영리단체의 공익적 활동을 시민과 이어주고, 시민사회의 기반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