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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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한국필립모리스,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 가속화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i' 호응
터치스크린·일시정지…'혁신기능'
전용 스틱 '센티아' 전국 출시도
핵심거점 양산공장, 12개국 수출
  • 입력 : 2025. 04.10(목) 16:02
  •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 2월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 시리즈 출시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가속화했다. 사진은 센티아 패커 장비 공정에서 보루 단위로 포장된 모습.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한국필립모리스가 지난 2월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 시리즈 출시를 통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페달을 더욱 세게 밟았다.

10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아이코스 일루마 i 시리즈는 필립모리스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라인업 중 가장 최신이자 혁신적인 제품이다. 기기의 예열 상태, 잔여 사용 시간과 잔여 사용 횟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터치스크린’, 최대 8분간 기기 사용을 잠시 멈출 수 있는 ‘일시정지 모드 ’, 개개인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대 6분간 4회까지 추가 흡입이 가능하게 하는 ‘플렉스 퍼프 ’ 등 다양한 혁신적인 신규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사용자 패턴에 따라 일시정지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홀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회 연속 사용도 가능하다.

아이코스 일루마 i는 일반 담배(연소 담배)에서 전환을 고려하는 성인 흡연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비연소 제품으로의 전환 장벽을 한층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기존 아이코스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새롭게 추가된 기능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제품 업그레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에는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코스 일루마 i 프라임(IQOS ILUMA i PRIME, 12만9000원)’과 ‘아이코스 일루마 i(IQOS ILUMA i, 8만9000원)’ 두 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 일루마 i 출시와 함께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전용 타바코 스틱 ‘센티아(SENTIA)’의 전국 출시까지 선언하며 비연소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했다.

이 같은 행보는 ‘동아시아 비연소 제품의 전초기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양산 공장의 존재가 있기에 가능했다. 양산 공장은 센티아와 ‘테리아(TEREA)’ 등 비연소 제품군을 생산하는 핵심 제조 거점 중 하나로서, 탁월한 품질 관리 능력과 높은 수준의 제조 경쟁력으로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에 있어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기지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전용 타바코 스틱인 테리아 18종과 센티아 4종이 생산되며, 일반 담배(연소 담배)로는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등이 제조된다. 생산된 제품은 내수 시장은 물론 12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양산 공장은 동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비연소 제품 생산 기지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지난 3일 전국에 출시된 센티아 역시 테리아와 동일한 생산 설비와 품질 기준을 바탕으로 양산 공장에서 제조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공급된다. 양산 공장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는 최전선이자,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제조 역량을 갖춘 생산 허브로 평가받는 이유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양산 공장은 지금까지 약4억 8000만 달러 이상을 누적 투자하며 설비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왔다. 약 7만㎡ 규모의 부지를 보유한 이곳은 항구, 고속도로, 공항과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 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