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金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한국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金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 입력 : 2025. 02.08(토) 11:41
  • 곽지혜 기자
7일(현지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최민정과 김길리가 질주하고 있다. 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쇼트트랙이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8일(한국시간) 한국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팀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2분41초534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길리와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가장 안쪽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 경기 중반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의 판커신에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얼음에 걸려 혼자 넘어지면서 선두를 탈환했다.

2분42초258로 들어온 카자흐스탄이 은메달을, 일본은 2분44초05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선두로 달리던 중국은 경기 후반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혼성 계주 종목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펼쳐진 만큼 한국 대표팀은 해당 종목 아시안게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