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이 최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2024년 심뇌혈관질환 구급 경연 한마당’에서 퀴즈왕 부문 3위를 차지했다. 광주기독병원 제공 |
2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공동 주최 및 주관했으며,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전남 지역 119 구급대원 및 의료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광주·전남 119 구급대원 60명과 네트워크 의료기관 소속 40명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관련 40문제를 다룬 퀴즈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광주기독병원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중증응급이송 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담당자인 이시온 간호사는 퀴즈왕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병원의 응급 의료 역량을 증명했다. 이시온 간호사는 중증 응급환자 이송과 전원 과정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심뇌혈관질환 관리에 대한 병원의 기여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대회 1위는 광주소방본부 소속 김선영 소방장이 차지했으며, 전남소방본부 및 광주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들이 활약을 펼쳤다.
광주기독병원은 “이번 경연은 심뇌혈관질환 관리와 응급 의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