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환자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소통 중심의 ‘리더십 안전라운딩’을 진행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
16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리더십 안전라운딩은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환자안전 위험요인을 확인하며 개선을 위한 의견 공유 등 환자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정착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의료질관리실에서 주관한 이번 안전라운딩은 김진호 병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등 병원 리더로 구성된 위원들과 실무진이 병동, 방재센터, 의료가스실 등을 둘러보며 환자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날 안전라운딩은 △시설물에 의한 낙상 위험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화재안전관리 △의료기기 안전관리 등으로 평소 인지하지 못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호 조선대병원원장은 “언제 큰 위험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및 의료기기 안전점검 등이 매우 중요하며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리더십 안전라운딩을 통해 환자가 중심이 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환자안전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을 함양하여 환자안전사고 자발적 보고 활성화 및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분기별 1회 안전라운딩을 실시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