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난달 30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2024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주시 제공 |
지난달 30일 주시는 광여성가족부와 함께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2024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청소년 활동에 기여한 청소년, 지도자 및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 부문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에 이어 시상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개인, 단체, 지도자, 터전 부문에 여성가족부장관상 6건, 광주광역시장상 6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건, 한국청소년진흥원이사장상 1건, 광주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 등 21개의 상장이 수여됐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 이준학 광주경신중학교 학생은 용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비롯한 청소년 동아리연합회 댄스 재능기부활동을 1년 동안 98회, 383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박진경광주대 간호학과 학생은 76회, 296시간 동안 전남대학교 병원, 치매안심센터 등 어르신 대상으로 진로와 연계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광덕고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돼 있는 ‘용봉동(용기있는 봉사 동아리)’은 남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전달하는 활동을 했으며, 매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광주광역시일곡청소년문화의집 ‘그린나래’는 유기동물 봉사활동 장난감 제작, 환경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을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해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자신들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시상식 2부는 청소년포상제부문으로 신체단련, 자기계발 등 활동영역별로 스스로의 성취목표를 달성한 160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금장, 은장, 동장을 포상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윤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청소년 및 지도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