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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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속 지원
도교육청과 예산 분담 사업 진행
식습관 개선·농산물 소비촉진 기여
  • 입력 : 2024. 09.18(수) 15:22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초등돌봄 과일간식인 컵과일.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지역 우수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해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지속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는 전체 8억4000만원(도비 1억2600만원·시군비 2억9400만원·교육청 4억2000만원) 규모로, 지난 2023년부터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 위기에 놓였으나 지난해부터 전남도교육청과 50%씩 예산을 분담해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 22개 시군의 초등돌봄학교 431개교, 약 1만4000명으로 연간 30회에 걸쳐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제공 과일은 사과, 배, 토마토 등으로, 모두 친환경 인증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지역 농산물로 컵 과일 형태로 공급된다.

과일 간식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과 위생설비, 저온유통 체계를 갖추고 음식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전문업체(공모를 통해 선정)가 공급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의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간식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