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GS칼텍스(대표 허세홍)로부터 전달받은 1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133개소와 저소득가구 600세대, 북한이탈주민 100세대 등에 각각 전달했다. 여수시 제공. |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후원 물품은 쌀(20㎏) 1270포와 식료품 선물세트 700개로 선물세트는 부침가루·당면·소면·참기름·간장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3종 1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이 열렸으며 행사에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GS칼텍스 자원봉사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명 시장과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식료품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에 직접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정기명 시장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년째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에 앞장서 주신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이 든든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이어진 명절 나눔 행사로, 이를 통해 여수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된 성품의 누적 규모는 총 17억 원에 달한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