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지난 6일 나주 중앙초 정문 횡단보도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지난 6일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 중앙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진행되었으며, 나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일단 멈춰,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캠페인은 운전자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려 운전을 유도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신호 대기 시 한발 뒤로 물러서기,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면 좌우 살피기, 천천히 건너기, 빨간불일 때는 건너지 않기 등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해야 할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주며 교통안전을 홍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배려 운전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나주시는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