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7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전남을 선도해 갈 미래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열린 ‘제5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김 지사는 지난 7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는 민선8기 도지사 역점시책으로 대한민국과 전남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리더 육성을 목표로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제1기부터 4기까지 총 3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이 ‘전남 청년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2기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소통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청년들에게 전남의 미래비전을 직접 소개하고, 청년들의 정책 건의사항을 비롯해 고민을 들어주며 격의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번 5기 호남청년아카데미는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려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도전하고 활약해 새로운 미래 주인공이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5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에너지전환 호남의 선택’을 주제로 11월 9일까지 5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에는 개강식과 소통간담회, 조별 네트워킹을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2회차에는 명사특강으로 김미경 아트스피지앤커뮤니케이션 대표의 ‘변화의 시대 리더로 사는 법’ 주제강의가 진행된다. 3회차와 4회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및 신재생에너지 현장탐방, 5회차는 조용민 전 구글코리아 상무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인재’, 지웅배 천문학자의 ‘오늘은 달 탐사’ 강의와 수료식으로 진행된다.
5기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전원은 ‘전남도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전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