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일 오전 도청 윤선도홀에서 실시된 출근길 직원들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청렴 실천’ 캠페인 행사에서 직원들과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및 반부패 의지 확산으로 ‘청렴 으뜸전남’ 지속유지를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 제공 |
이날 캠페인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공무원노조, 감사관실 직원들이 참여해 출근길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상 선물 상한액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독려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직접적 직무 관련자 사이 일체 선물 수수 금지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의례 목적으로 선물은 5만 원까지,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상품권 포함)의 경우 평상시 15만 원, 명절 선물 기간 중 30만 원까지 가능 등이다.
또한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 공직자 부패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청렴주의보’를 발령, 명절 선물은 마음으로만 주고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청렴 실천 캠페인으로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전남 만들기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