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거 취약계층 '중개 수수료 지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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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남구, 주거 취약계층 '중개 수수료 지원' 호응
주거 이전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 입력 : 2024. 08.28(수) 13:41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광주 남구청사.
광주 남구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주거 취약계층 주택 중개 수수료 지원 사업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주거 취약계층 주택 중개 수수료 지원 사업은 주거 이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매매 및 전월세 계약을 맺을 때 중개 수수료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중위소득 100% 이하인 신혼부부로 지난 2022년 1월1일 이후부터 체결한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 또는 전월세 계약에 대해 최대 30만원의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주거 이전으로 중개 보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은 주민은 39명으로, 이들에게 지급한 중개 보수 지원금은 777만3016원으로 집계됐다.

세대별 이용 현황을 보면 기초생활 수급 세대가 전체 이용의 66.6%인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8세대도 중개 수수료 지원을 받았다.

또 한부모 가정 3세대와 차상위계층 2세대도 지원금을 받아 이사했다.

남구 관계자는 “중개 수수료 지원 사업은 주거 약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해당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약계층 중개보수 지원 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 토지정보과(607-3253)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