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회추경예산 289억원 증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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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회추경예산 289억원 증액 편성
1회 대비 5.4%↑
  • 입력 : 2024. 08.20(화) 14:57
  • 담양=신재현 기자
담양 군청. 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5318억 원보다 5.4% 증가한 5689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85억 원(5.35%), 특별회계 4억 원(5.4%)이 각각 증액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국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로 인한 재정 여건 악화로 연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 등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성이 높은 현안 사업 위주로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 인증벼 출하장려금 지원사업 등 농업분야 49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45억 원, 추월산지구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등 문화 및 관광 분야에 41억 원, 유가조정에 따른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 교통 및 물류 분야에 38억 원, 자연재해 응급복구사업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4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비 등 환경 분야에 13억 원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영조물 배상 공제회비 등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10억 원,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지원 등 보건 분야 5억 원, 노인의 날 행사 추진 등 사회복지 분야 2억 원, 국도비 반환금 등 기타 분야에 66억 원도 포함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세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들 위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재현 기자